[세레나PPT] 파워포인트 문자 간격 서식 편집

[세레나PPT] 파워포인트 문자 서식 편집해보기

- 텍스트 정돈만으로 슬라이드 퀄리티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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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 [분류 전체보기] - [세레나PPT] 파워포인트 배경&도형에 맞게 이미지 넣기

2023.03.16 - [분류 전체보기] - [세레나PPT] 파워포인트 기본 도형, 텍스트 서식 변경

 

 

 

개요

• 줄 간격 설정하기
• 균등 분할 활용하기

 

 

안녕하세요 디지털 크리에이터 세레나입니다! 오늘은 굉장히 기본적인 기능이지만 PPT 초보자분들이 자주 놓치시는 부분인 <문자 서식 편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학교나 회사에서 워드, 한글을 이용해 문서를 작성할 때는 보통 정해진 규격과 서식이 있어 폰트, 문자 간격, 줄 간격 등을 따로 생각할 필요 없이 통일하게 됩니다. 그러나 PPT 작업을 할 때 문자 서식은 지켜야할 규칙이나 규격이라기보다는 디자인 요소적인 의미가 더 큽니다. 슬라이드에 텍스트를 입력할 때 내용을 입력하고 나서 폰트와 사이즈, 간단한 줄맞춤 정도로 편집을 마치는 경우가 많은데, 프레젠테이션에 좀더 정돈된 느낌을 주고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 외에도 약간의 마무리 작업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시작해봅시다.

 

※ 프레젠테이션의 크기, 텍스트의 양, 디자인에 따라 텍스트 서식은 매우 다릅니다. 해당 포스트의 예시는 기능을 설명하는 예시로만 봐주세요!

 

 

 

01 줄 간격 설정하기

 

  먼저 줄 간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텍스트 줄 간격은 문자의 가로줄이 서로 얼마나 떨어져있느냐를 결정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텍스트를 한 줄 쓰고, 엔터키를 눌렀을 때 다음 줄과 첫 줄 사이에 어느 정도 간격이 생기는지를 말해요. 문자수가 많은 줄글의 경우 줄과 줄 사이의 간격이 너무 떨어져있으면 오히려 가독성이 떨어지지만, 텍스트를 간결하게 압축하는 것이 관건인 발표용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좁은 줄 간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자수는 줄이고 간단하고 명료한 문장을 사용하되 한 눈에 들어오도록 텍스트를 편집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1. 기본 줄 간격 값은 1.0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줄간격 옵션은 텍스트 상자를 클릭한 상태로 홈탭에서 지정해줄 수 있습니다. 텍스트를 입력한 후 상단의 줄간격 아이콘을 클릭하면 여러 옵션을 볼 수 있습니다만, 저는 보통 최하단의 줄 간격 옵션 메뉴에서 직접 지정해주는 편입니다.

 

 

사진2. 줄 간격 옵션 메뉴에서 '간격' 옵션을 수정해줍니다.

 

줄 간격 옵션을 클릭하면 [단락] 옵션 지정창이 뜹니다. 여기에서 [간격] 메뉴의 줄 간격을 눌러 '배수'를 선택해주고, 그 오른쪽의 '값' 칸에서 직접 수치를 입력해줍니다. 폰트나 텍스트의 양, 텍스트 상자의 크기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저는 보통 1.2 ~ 1.4 사이의 값을 사용합니다. 우선은 1.25로 지정해준 뒤에 기본 줄 간격인 1.0으로 지정되어있는 사진1의 텍스트와 차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3. 줄 간격 1.0에서 1.25로 지정해준 모습. 가독성에 중점을 두고 수정해주세요.

 

수치상으로는 0.25 차이일 뿐이지만, 화면상으로는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이 보입니다. 텍스트에 줄 간격을 지정해주고 나서 슬라이드를 전체화면으로 두고 검토하면 차이점을 더욱 확연히 보실 수 있습니다. 폰트의 디자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저는 보통 설명글의 경우 1.2~1.3, 키워드를 나열하는 경우 1.3~1.35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텍스트의 크기와 색깔, 텍스트의 배경 요소, 프레젠테이션의 전체적인 디자인에 따라 이 값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니 직접 지정해보시면서 검토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텍스트의 모양새를 볼 때 추천하는 팁은 프레젠테이션을 가까이서 확대한 채로 보지말고 컨트롤 + 마우스 휠 스크롤로 슬라이드를 축소해 보거나, F5로 슬라이드 모드에 진입한 뒤 모니터에서 약간 떨어져서 검토하는 것입니다. PPT 작업을 한참 하다보면 디테일한 요소에 집중하느라 전체적인 구성보다는 방금 수정한 부분, 현재 슬라이드에만 집중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러다보면 슬라이드의 구성 요소들이 한 쪽에만 쏠려있거나 전반적인 균형을 놓치게 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자주 슬라이드 모드에 진입하거나 슬라이드를 축소해 멀리서 보며 시야를 넓게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02 균등 분할 활용하기

사진4. 가장 흔히 사용되는 화면의 3분할 구성입니다.

 

이번에는 다른 예시를 보여드리기 위해 간단하게 슬라이드를 구성해보았습니다. 보통 특정 대상을 설명하는 경우 이미지, 타이틀 혹은 키워드 박스, 그리고 본문 내용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 때 슬라이드를 세 구역으로 나눈다고 가정하면 보통은 이미지를 한 쪽에 두고 타이틀과 본문이 함께 있거나, 반대로 이미지와 타이틀이 한 편에 있고 다른 쪽에 텍스트를 배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텍스트를 정리하기 위해 주로 가운데 정렬을 많이 사용하시는데, 중앙 정렬과 함께 사용하면 좋은 균등 분할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균등 분할은 도형 또는 텍스트 상자의 너비에 맞게 텍스트의 길이를 맞춰줍니다. 보통 저는 줄 간격을 조정해줬는데도 본문 텍스트 상자가 비어보일 때, 또는 디자인상 타이틀 박스가 넓은데 실제 제목은 짧을 때 등 디자인상 균형을 맞춰줄 때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단 홈탭에 빨간 상자로 표시된 아이콘이 바로 균등분할 메뉴입니다. 

 

사진5. 균등분할이 적용된 모습

  임의의 도형을 만들어 주고 나서 텍스트를 입력해주었습니다. 'SELENAPPT'를 중앙 정렬했다면 텍스트가 위 사진의 검은 직사각형을 기준으로 가운데에 맞춰져있었겠지만, 균등 분할을 사용해주면 그 텍스트가 들어있는 도형 또는 텍스트 상자의 가로 너비에 맞춰 텍스트 사이의 공백이 자동으로 조정됩니다.

 

  사진에서는 텍스트에 별다른 서식이 들어있지 않지만, 위와 유사한 형태의 디자인을 보신 적이 있을겁니다. 균등 분할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간결한 키워드를 강조할 때, 제목을 보여줄 때, 또는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할 때 자주 쓰입니다. 적절한 위치에 사진을 배치해주고 균등분할한 제목 상자를 배치, 그리고 컬러코드를 맞춰주는 것 만으로도 매우 깔끔한 타이틀 슬라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텍스트 서식을 조정해주는 것만으로도 슬라이드의 가독성이 크게 달라지니, 여러분도 PPT 작업을 하실 때 정렬과 폰트 크기 조절로만 끝내지 마시고 오늘 포스트에서 설명한 기능들을 꼭 사용해보세요. 먼저 텍스트 상자를 배치하고 나서 폰트와 크기, 색깔을 지정한 뒤에 슬라이드를 축소해 전반적인 구성을 확인하며 줄 간격과 단락 옵션을 수정해줍니다. 균등 분할은 매번 사용하기 보다는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나 디자인적으로 필요할 때 포인트를 주기 위해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필요하다면 텍스트를 편집하면서 꼭 Ctrl+E키로 중앙 정렬 해주는 것도 잊지마세요. 미묘한 차이지만 슬라이드는 큰 화면으로 볼수록 작은 요소들이 차이를 만들기 때문에, 디테일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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